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조합원 등 200여명 참가

왼쪽부터 평택대 노조 이강민 사무국장, 이현우 지부장, 이민우 부지부장

[평택시민신문] 평택대 노조는 지난달 25일 대학 측과 임금 협상 등이 결렬됨에 따라 30일 평택대학교 운동장에서 ‘임금투쟁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 총력투쟁 3·30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대학노동조합 각 지부, 민주노총 경기도 본부와 평택·안성지부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선포를 시작으로 연대사, 투쟁기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우 지부장, 이민우 부지부장, 이강민 사무국장은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이현우 지부장은 결의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한 지속적인 대화 요구에 대해 대학 측의 일방적으로 묵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학 측과 진솔한 협의와 대화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노동조합은 그간의 부조리와 부당함을 척결하고 대학 노동자의 존엄성 회복과 우리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와 민주대학의 건설을 위해 결사투쟁 의지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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