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니가타·사카타·아키타항 순차 기항
하반기에는 중국 항만 잇는 신규 뱃길 열릴 예정

[평택시민신문] 평택항과 일본 서부 항만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서비스가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된다.

27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신규 항로는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에서 10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을 각 1척 투입해 매주 수요일 평택항에 입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다. 국내는 광양항·부산항·부산신항을 기항하고 일본 서부는 니가타항·사카타항·아키타항을 차례로 기항한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지난해 8월 말에도 동남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특히 장금상선은 평택항 최초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한 선사로서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의 31%를 운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본 항로 외에도 하반기 중국 항만과의 신규 항로 개설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보다 평택항 물동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5년에는 연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100만TEU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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