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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의 역사·문화적 가치 조명 필요”아시아문화연구원 주최로 간담회 개최
안노연 기자 | 승인 2020.03.25 19:00

평택연안의 인문·생태자원 활용방안 논의

 

18일 평택항 마린센터 소회의실에서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 원장이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 해양 문화·역사·환경 등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첫 자리가 마련됐다.

(사)경기만 포럼, (사)아시아문화연구원, 평택섶길추진위원회, 평택에코뮤지엄연구회는 지난 18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만 인문·생태 자원의 활용과 보존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문화연구원이 경기도의회로부터 위탁받은 ‘경기만 발전을 위한 인문 및 생태자원의 활용과 보존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평택지역의 해양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평택지역 해양문화의 활용과 보존방안으로 제안된 사항은 ▲평택항 친수공간 조성 ▲평택항 환경 개선 ▲평택지역 해양문화와 관련한 사료 발굴 ▲방조제 철거 등 갯벌 보존방안 ▲해양문화 관련 자료 수집·기록 사업 등이다.

김용국 아시아문화원구원 원장은 “이번 용역은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의 역사, 문화, 생태환경, 해양정책 등 정책 과제를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만 지역의 인문학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자원보전과 관리체계 구축 및 연안지역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순범 평택섶길추진위원장은 “평택 내부 물길을 따라 수많은 포구가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평택항이 지금의 위치에 들어선 것에 대한 역사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개별적으로 산재한 기록을 수집해 평택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것이 평택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권문상 경기만 포럼 상임대표는 “오늘 제시받은 주제는 취합한 후 검토과제로 도의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용역이 끝나더라도 경기만 포럼의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지역과 교류하면서 의견을 듣겠다”며 “이런 관계가 정책협의체로 발전하고 앞으로 함께 경기만 지역의 발전을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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