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처럼 ‘취약계층 우선 지원’ 검토

[평택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후보가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이하 평택발전강화특위)’을 승인했다”며 “특위 제1호 과제로 ‘평택형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재정 여건에 맞는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재정 여건상 모든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은 어려울 것”이라며 “전주시의 예와 같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우선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부터 지급방식과 시기까지 특위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연구하고 꼼꼼히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평택발전강화특위는 평택현안을 해결하고자 구성됐으며 김 후보와 홍기원 평택갑 후보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 도입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며 국가재난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기본소득 입법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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