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역 일원 간판개선사업 경기도 공모 선정

간판개선사업이 이뤄지는 서정리역 일원

[평택시민신문] 서정리역부터 송탄농협(탄현로 48번지~서정역로 27번지)에 이르는 구간이 새롭게 태어난다.
평택시는 서정리역부터 송탄농협에 이르는 360미터 구간이 ‘경기도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비 3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해당 구간 내 70여 업소의 간판이 교체된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19년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6000만원을 들여 보행친화적 토막형 바닥재 포장 및 과속방지턱 정비, 교통표지판, 주정차 단속 CCTV 등이 설치된 구역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이뤄지면 업소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간판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보행친화적 도로 포장과 간판개선사업이 연계돼 간판개선사업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시민이 찾게 되면서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덕태평아파트 상가, 조개터 중심상가 및 오성면 중심거리 등 3개 권역은 이미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고덕태평아파트 상가, 조개터 중심상가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됐으며 오성면 중심거리는 올해 8월중에 간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9개소 지역아동센터 간판개선사업과 이번에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정리역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2020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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