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타당성 검토용역 6월 완료 예정

포승~평택선과 평택~부발선 복선화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 목표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동서와 남북을 잇는 철도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철도교통망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철도교통망은 GTX-A·C노선 구간의 평택 연장, GTX 노선 평택 연장, 서해선(홍성~송산)을 평택호 관광단지까지 연장, 포승~평택선과 평택~부발선 복선화 등이다.
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노선의 평택 연장은 파주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GTX-A 노선과 양주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 노선 등 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연장하고,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평택 시내에서 포승을 연결하는 평택~포승선의 복선 전철화와 정차역 신설 그리고 평택항 연장도 추진된다. 올해 개통을 앞둔 평택~포승선을 하나의 철로로 된 단선철도로서 화물 운반을 목적으로 한다. 이 노선에 철로를 하나 더 건설해 복선철도로 만들면 화물 운반뿐 아니라 여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견해다.
이와 함께 평택선과의 연결하려는 부발-평택 간 철도를 단선철도에서 복선철도로 바꿀 계획이다.
서해선(화성 송산~홍성)을 공용해 신안산선 광역철도(송산 차량기지~시흥시청~여의도)를 평택호 관광단지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역을 통해 이들 노선의 경제성 등을 면밀히 살피는 중”이라며 “오는 6월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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