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대응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예산이 포함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등 3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2조 48억원으로 본 예산 1조8329억원보다 1719억원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회 예산통과로 확정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확정변경 및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편성됐다. 
사업별로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대응 3억3000만원을 비롯해 교포천 개수공사 10억원,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60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지원 7억원,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사업 36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39억원, 팽성대교 확장공사 145억원, 시도6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30억원, 복창육교 확장공사 30억원, 깨달음 체험관 주변 주차장 조성 7억원, 현덕축구장 조성 30억원, 오성면 복지센터 건립 40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7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청북가압장 정비 60억원, 고덕국제화배수지 증설공사 50억원, 월곡배수지 급수개선공사 50억원, 도시계획시설정비 80억원, 방음시설 설치 12억원, 팽성대교 확장공사 일반회계 전출금 145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으며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19억원, 신장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3억원, 안중오거리 공영주차장 4억원, 소사벌 사업지역 공영주차장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지 않고, 집행부 출석은 국・과장으로 최소화하며 일선 대책부서인 평택・송탄 보건소 소관 사항은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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