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농협 통해 지급 예정

[평택시민신문] 경기도는 26일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009농가에 총 206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4000원으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5480원이다. 공동 경작일 경우 한 농가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쌀 값이 수확기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농민들에게 차액의 85%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4000원이 지급돼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라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월 28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을 끝으로 올해부터 공익직불제로 개편된다.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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