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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2019년 4.9% 상승개항 이후 첫 72만TEU 달성
김윤영 기자 | 승인 2020.02.12 15:18

[평택시민신문] 평택당진항(이하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외 무역 여건 악화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항만관리정보시스템) 항만물류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72만3427TEU로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0.5%), 부산항(1.1%), 인천항(-1.1%), 여수 광양항(-1.3%) 등 국내 주요 항만과 비교해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무역여건 악화에도 개항 이후 최초로 72만TEU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별로는 신규항로 개설이 잇따른 베트남이 2018년 1만2520TEU에서 47.4% 증가한 3만9984TEU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출은 35.6%, 수입은 57.5% 증가해 수출입 물동량 모두 호조세가 이어지며 평택항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했다.
베트남과 함께 태국 31.2% 등 동남아시아 수출입 물동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평택항 동남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안정화되고 동남아 교역이 활성화됨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에도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입 화물 지속 유치,  항로 신·증설을 위해 전략적인 포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영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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