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9일 40명 감시해제…남은 감시대상자 30명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평택에는 평택에는 굿모닝‧박애‧성모‧박 병원과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등 7곳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가 퇴원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증상이 완치돼 퇴원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9일 평택시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4번 확진자 송아무개(55) 씨가 오전 9시쯤 퇴원했다. 4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였다가 지난달 20일 귀국했고, 같은 달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4번 확진자와 접촉한 감시대상자 38명도 해제됐고 남은 5명은 10일 새벽 0시에 해제될 예정이다. 10일 해제되는 관리대상 중 3명은 확진자의 가족들로, 관리 기간에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해제가 문제가 없을 것을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앞으로 다른 지역이나 검역소 이송자, 선별 진료에 따른 의심환자들만 관리하게 된다”며 “신종 코로나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홈페이지와 SNS 등에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하고 방역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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