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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고혈압혈압 높은 경우 신장내과 내원 필요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20.02.05 17:37

홍세용
평택 박애병원 신장내

고혈압은 뇌졸증, 심장질환 유발해
혈압 조절 기능은 심장 아닌 신장
혈압 높은 경우 신장내과 내원 필요

[평택시민신문] 대한 고혈압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28% (남자는 33%, 여자는 23%)가 고혈압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자신이 혈압이 높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알아도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아서 실제로 병원에서 체계적인 고혈압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절반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되어 혈액 투석을 해야 하는 상태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인이 되면 주기적으로 신체검사를 받고 고혈압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인이 혈압의 병태 생리를 자세히 알기는 쉽지 않다. 사람들의 혈압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수축기/확장기 혈압이 90/60mmHg인 사람도 있고 120/80 mmHg, 혹은 130/90mmHg인 사람도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혈압이 조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체의 어느 기관이 혈압을 조절하는가?

흔히 심장이 혈압을 조절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예를 들면 심장이 강력하게 수축하면 혈압이 오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저혈압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체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장기는 심장이 아니고 신장이다. 예를 들면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게 혈압이 높은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면 고혈압 환자가 된다. 반대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혈압이 정상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면 혈압이 정상이 된다. 이처럼 개인의 고유 혈압을 유지하는 기관은 신장이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사람은 한 번 정도는 신장내과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도 함께 받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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