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착공, 2023년 하반기 완공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기본설계 당선작 선정 조감도

[평택시민신문] 고덕국제신도시에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평화예술의전당 객석이 당초 1200석 보다 더 늘어날 예정다.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종합상황실에서 평화예술의전당 건립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관 재질을 부식성 등을 고려해 기존 ‘나무’에서 알루미늄 패널로 변경하고 대공연장 객석도 1200석에서 보다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본설계를 3~4월 중 마무리하고 6개월여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2023년 하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음향을 시뮬레이션하는 중으로 큰 지장이 없는 한 1300~1400석 사이로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확한 좌석수는 여러 가지 기본설계 용역이 끝나는 시점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예술의전당은 고덕 일대 부지 2만㎡(건축 연면적 2만5789㎡) 부지에 총 852억원(국비750억원, 도비 51억원, 시비 51억원)을 투입해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과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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