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석정파크드림, 민간사업 실시협약 체결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이충동에 석정근린공원이 25만㎡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평택시는 22일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상 대상자인 평택석정파크드림 주식회사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석정근린공원 조성사업은 4300억원을 들여 평택시 이충동 일대 25만1833㎡ 중 5만5403㎡(22%)에 공동주택(1250세대)을 짓고, 나머지 19만6430㎡(78%)에 공원과 숲유치원·놀이터·피크닉장·유아숲체험장·어울림쉼터·가족피크닉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300여 억원이다.

평택석정파크드림이 협약 체결 후 1개월 안에 토지·지장물 보상비의 80% 이상을 예치하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 등이 진행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하고, 2020년까지 기부채납, 공동주택 건설 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이를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를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석정근린공원은 올 7월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일몰제에 해당하는 도심 공원 중 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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