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최초…시민·시민단체가 설립 주도

13일 이진환 평택시체육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체육회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이진환 전 평택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첫 민선 평택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평택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평택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진환 후보를 평택시체육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이진환 당선인을 비롯해 평택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황찬규 위원장과 이승우·이태원·이한칠·홍종임 위원, 정운진 총무국장, 체육진흥과 박승호 과장 등이 참석했다.

황찬규 위원장은 “무투표 당선 후 저촉되는 사항이 있는지 관련 규정에 의거해 후보자 서류 검토를 마쳤다”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결격사유 여부를 살펴봤으며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진환 당선인은 “선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갈라지는 것은 나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평택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상임이사,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 부회장, 수원지방법원 수원가정법원 평택지원 조정위원, 평택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체육회의 독립성·자율성 확립 △체육행정의 투명성과 윤리경영 △평택시 실업팀, 체육시설 직접 운영 △전문‧생활‧평생 체육 활성화 △체육발전위원회 설립 △다목적 체육관 건립 추진 △체육과 정치의 분리 △2030세대 레저스포츠 지원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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