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현 민중당 후보 출마선언

[평택시민신문] 김양현 (48)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이 13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평택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백년은 이 땅에서 성실하게 삶을 이끌어온 노동자, 농민들의 권력을 가져야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과는 다른 평택을, 지금과는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해방 후 70년을 미군기지가 있다는 것만으로 고통받았던 평택시민의 아픔을 그냥 가져가야 하겠냐”면서 “21대 총선은 아직 진행 중인 촛불항쟁을 시민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근본적으로 이야기하는 입법기관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타협하지 않고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미군기지 피해로 고통받은 주민이 반드시 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입법 활동 등을 약속했다. 
이어 직업차별과 비정규직 해소를 위해 불안전고용수당 신설, 비정규직 임금의 정규직 1.5배 법제화, 공정임금제 실현, 연동형 최저임금, 최고임금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재벌 자산을 강력히 재분배하는 정책으로 자산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구조를 뿌리째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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