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 발전의 작은 주춧돌 되길 희망”
지역주민과 대화 통해 수집한 자료 담아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이 <평택사람들의 길> 출판 기념 강연을 평택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한광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수십 년간 평택 지역사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지역 활동가인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이 <평택사람들의 길>을 출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7일 평택문화원 세미나실에서는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택향토사연구소가 주관하는 출판기념 강연회가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김해규 소장은 평택의 길, 향토사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평택사람들의 길’은 저자가 평택지역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옛 평택지역의 지명과 생활권, 향토사 등을 담고 있다.
목차는 △길과 주막, 그리고 사람들 △나루·포구, 그 위의 삶 △고개, 민중들의 애환이 서린 삶의 현장 △도시의 골목길, 추억과 그리움으로 나뉘며 각 목차마다 소사주막, 갈원주막, 진위주막, 이포나루, 흰치고개, 관두머리고개, 명동골목, 서정리역전골목 등 옛 평택의 시가지와 건물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김해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책 출판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책이  평택시민들의 역사상을 넓혀주고 평택 지역사 발전의 작은 주춧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