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주장 발표회 및 악기연주‧합창

[평택시민신문] 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지난해 12월 13일 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한 카페 ‘보아즈맨션’에서 발달장애인자기주장발표회와 시민옹호인과 발달장애인 소통프로젝트 ‘통(通)그라미’ 사업발표회 ‘오늘 빛나는 그대, 내일의 꽃이 되리라’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발달장애인 발표자, 시민옹호인,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진행되었던 발달장애인 자기결정프로그램 ’마이 스토리’와 시민옹호인-발달장애인 소통프로젝트 ‘통(通)그라미’ 사업진행과정을 되돌아봤다.
성인기&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들은 자신들의 직장·학교생활 및 이성교제 등 일상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본인의 꿈과 목표 등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했다. 또 참여자의 악기연주와 합창 등이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되었다.
통그라미 활동에 참여한 시민옹호인 정 아무개(17)씨는 1년간 함께 활동하였던 발달장애인에 대해 “오히려 나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으며, 조금 천천히 다른 방식으로 친해질 수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욕구에 대해 작지만 자신의 목소리로 주변에 전달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며 “발표회 제목처럼 자기만의 색과 밝기로 빛나고 있는 참여자들의 선택과 결정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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