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수능 후 충전 프로젝트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대학로 내 공연장에서 ‘룸넘버 13’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지난해 12월 10일과 26일 권역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충전 프로젝트 ‘딱 지금만, 꿈잼 충전’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능 후 학교에서 일찍 하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쉬어메드니스’, ‘룸넘버13’ 연극 관람과 학생 연극 참여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혜수(평여고3) 학생은 “수능 후 충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극도 보고 대학로를 거닐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덕분에 3년간의 수험 스트레스를 날리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유진(청북고3) 학생은 “우연히 좋은 기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너무 재밌고 특별한 체험이었다”며 “수능 후에 지루한 일상에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 청소년단체 및 기관 10개소가 연대한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 정책연구 및 수립, 청소년지도자 교류 및 연수, 청소년 권리 증진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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