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신협-더함장터, 바자회 진행
수익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용

21일 안중읍에 위치한 더함장터에서 안중제일신협 임직원들이 준비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 행사가 열렸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지역 청소년 교육사업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단체에 전달된다.

[평택시민신문] 10년 사용 100년 나눔을 지향하는 재사용 나눔가게 ‘더함장터’는 지난 21일 안중읍에 위치한 더함장터 매장에서 ‘안중제일신협과 함께하는 더함장날’ 행사를 개최했다.

재사용 나눔 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물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게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순환에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안중제일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한 달여 전부터 집에서 쓸모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더함장터에 기증하고 그 물품을 이웃에 판매하는 바자회 행사다.

안중오일장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준비한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과 직원들이 손수 만든 부침개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행사 수익금은 더함장터가 지원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배움터’ 사업 운영비와 지역 내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된다.

정종진 안중제일신협 상임이사는 “한 달 전부터 직원들과 준비해 매년 더함장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협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강화하고자 전년도 행사를 보완해 직원들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함장터는 매장 수익금을 지역 내 청소년 교육 사업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더함장터 합정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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