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 시인 문학강연회도

한국문인협회 평택지부(지부장 신세영)는 지난 9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제7회 초·중·고 학생 및 시민백일장 시상식을 하고 장석주 시인을 초청 문학 강연회를 실시했다.

신세영 지부장은 옛부터 붓과 펜의 힘은 총칼의 힘보다 컷다는 사실을 예로 들면서 "이번 백일장은 수상자들의 글쓰기가 어느정도 소질이 있다는 것이 입증된 대회였고 이를 계기로 높은 상상력과 깊은 지식, 올바른 판단력으로 멋진 글을 쓰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백일장은 시, 수필분야 총9백 작품이 응시하여 장원, 입선, 가작 등의 수상작품은 128작품이 된다. 시인이자 한광고교 국어교사인 진춘석 부지부장은 심사평을 통해 "대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다수의 작품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작품수준이 높아지는 느낌이었다"는 총평을 했다.

수상식후 참석자들은 안성에서 문학활동을 하며 시집 '간장 달이는 냄새가 진동하는 저녁', 평론집 '문학의 죽음',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등을 저술한 장석주 시인의 "글쓰기의 행복"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경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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