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장애인 빨래방 협동조합 설립

3년간 3억 2000만원 지원 받아 진행

[평택시민신문] 포승읍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0년 나눔과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고앤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의 핵심은 캄보디아 신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빨래방 협동조합’을 설립해 현지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소득을 증대하는 것이다.

이유진 고앤두 캄보디아 지부장은 “사회적경제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접목해 온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또다른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으로 대안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앤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앞서 캄보디아에서 협동조합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앤두는 바나나 생산자 협동조합을 인큐베이팅하고 바나나칩 생산과 유통 등 현지 농민들의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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