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어려운 이웃의 결식예방과 경제적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위천유원지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기업봉사단체 등 20여 단체가 참여했다. 총 4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틀간 배추를 절이고 속을 넣어 김장김치 1200박스(1박스 10kg)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현장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교회 등에 고르게 배분됐으며, 시 내 어려운 이웃의 결식예방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인희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평택의 저소득가정과 독거어르신들의 결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 주시니 감격스럽다”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의 주축이 돼 적극적으로 참여한 으뜸봉사회의 최영미 회장은 “매년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행사를 진행 하여 왔다”며 “특별히 올해는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와 지원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사를 크게 진행 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