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연한산공단 입주 기업 대상 환경 관련 애로사항 해결 논의

4일 오명근 도의원이 어연한산공단 폐수처리사업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지난 4일 어연한산공단 폐수처리사업소에서 ‘평택시 기업체운영에 따른 환경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연한산공단 내 기업체와 담당 실무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규제에 따른 지도·점검에 대한 애로사항과 시설 장치 교체에 따른 지원금 배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경기도의원, 장경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환경3팀장, 임세윤 경기도 투자진흥과 팀장, 김재열 평택시 환경지도과장 등 담당 실무 공무원 및 어연한산공단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노후장비 시설 교체 지원금에 대한 사업홍보가 부족한 것 같으며 장비 교체 기간이 짧아 힘들다”며 환경규제에 따른 업체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팀장은 “현재 중소기업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국비 700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중 평택시에 30억원이 배부돼 저감시설 교체시 90%를 지원하는 방안과 환경기술지원사업으로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는 중”이라며 “기업들이 이러한 사업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교체 기간의 경우 계속적으로 연구·검토하여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말했다.

오 의원은 “우리 도민들의 높아지는 환경에 대한 인식과 무엇보다도 중요시 되어야할 건강을 위해 기관의 기업체 지도·단속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노후시설을 교체할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며 ”기업들 또한 스스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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