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대리점별 영업현장 체험

설문조사 바탕으로 제조품질 향상
“전사적 품질경영 활동 강화할 것

쌍용자동차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쌍용자동차 부천소사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둘러보며 판매 현황을 듣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발족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태스크포스팀)’가 영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영업현장 체험 활동은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판매 대리점 지역별로 조를 구성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6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TFT 활동은 영업 일선 및 에이에스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소리를 시작으로 설계, 부품, 품질 등 제품 제조 관련 전 부문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3M Warranty DPHV(차량 출고 후 3개월간 발생된 100대당 결함 건수)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TFT는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쌍용차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 부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 중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경쟁력 제고에 노사가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우선의 전사적 품질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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