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 센트럴초교 방문, 공동수업 진행 및 다양한 문화체험 실시 
한미 학생들의 우호협력과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위해 마련

계성초‧험프리 센트럴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스토리북 캐릭터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계성초등학교(교장 이경자)와 험프리 센트럴초등학교(교장 티파니 브라이언트)는 지난 10월 30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두 번째 ‘프렌드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프렌드십 데이 행사는 과거 계성초 대추분교가 위치해 있었던 캠프 험프리스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학교 학생들의 우호협력과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19년 처음으로 마련됐다.

험프리 센트럴초등학교를 답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센트럴 초등학교 학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계성초 학생들이 센트럴초등학교 각 학급에 배정돼 미국 학생들과 함께 공동 수업을 받았다.

계성초 학생들은 음악, 체육, 미술 등의 교과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스토리북 캐릭터 퍼레이드’에 계성초 학생들은 미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많은 주한미군 및 학부모들에게 큰 격려와 호응을 받았다.

센트럴 초등학교 학교장은 “계성초 학생들의 수업과 행사 참여로 한국과 미국 학생들 사이의 관계가 보다 친밀해지고 신뢰가 쌓였다”며 “두 학교의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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