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조개터에 사무실 개소, 뇌병변장애인 권익증진 목표

[평택시민신문] 한국장애인뇌병변협회가 지난 4일 합정동 조개터로 소재의 1층 사무실에서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및 호국명령에 대한 묵념 △현판식 △한국장애인뇌병변협회 이영재 회장 인사말 △오명근 경기도 의원의 내빈 인사말 △식사와 담소 등이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이영재 협회장, 공군식 부회장, 전재선 부회장, 신호용 고문, 이은실 기획이사, 박영화 사무국장 등 협회 임원과 협회회원들을 비롯해 오명근 경기도의원, 서현옥 경기도의원, 최은영 평택시의원, 김기성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이상기 평택시 장애인수영연맹회장, 오희홍 신평체육회장, 김영호 평택보건소 소장, 유승용 평택시의원, 김선기 전평택시장, 적십자 자원봉사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치료실 자조모임에서 시작된 한국장애인뇌병변협회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뇌장변 장애를 가진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요양보호사 등 장애와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회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한국장애인뇌병변협회는 뇌병변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권익을 증진하며, 권익증진을 통해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 현재 평택시 장애인은 2만3983명, 뇌병변장애인은 2031명으로 평택시 장애인 10명가운데 1명은 뇌병변장애인이다. 뇌병변장애인은 발병 후 후유증으로 운동장애와 더불어 언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등 복합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영재 회장은 “부족하고 열약한 환경에서 첫 출발하는 본 협회를 많이 격려하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도 떳떳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 살아 갈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스스로도 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조직을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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