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로캠프 ‘청소년, 꿈을 잡다’를 개최했다.

‘청소년, 꿈을 잡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올바른 진로가치관을 배양하고자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개발·운영한 1박 2일 숙박형 캠프 활동이다.

이번 진로캠프는 중·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스로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가수 △인문학강사 △샌드아트 작가 △사진작가 △VR·AR 전문가 △드론 전문가 등 직업인과의 만남과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정혜성(이충중1) 군은 “잘 몰랐던 직업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아직 진로에 대해서 뚜렷한 계획이 없었는데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다시 한 번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캠프 담당자인 정혜지 청소년지도사는 “현재 청소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체계적인 진로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캠프에서 이에 중점을 뒀다”며 “청소년들의 만족도도 높고 지역 학부모의 호응도 또한 긍정적이어서 향후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평택시평생학습센터 3층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로 다양한 청소년자치활동·문화강좌·주말프로그램·자원봉사활동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031-668-8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