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힐스테이트에서 진행, 기와 가마터 해설 큰 호응

26일 안중 송담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서 열린 소루무지 통통통 문화대잔치에서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 26일 안중 송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동주택 마을축제 ‘소루무지 통통통 문화대잔치’가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 평택시가 2020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시행에 앞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마을행사 기획단’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소루무지는 소나무가 많은 연못이라는 뜻으로 송담의 옛 지명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 △금연포토존 △살고 싶은 송담 힐스테이트 그리기 △작은음악회(리틀 쇼팽 김주호 군) △북한음식체험(두부밥‧인조고기) △송담 기와 가마터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문화재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한 송담 기와 가마터 해설은 김연숙 평택 문화관광 해설사가 직접 동행‧설명해 참여한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소루무지 통통통 문화대잔치 정윤서 기획단장은 “공동주택 분쟁사유인 반려동물‧층간소음‧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 콘테스트, 소통글쓰기, 금연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 간 소통이 잘 이뤄졌으면 한다”며 “다음번 축제를 기획할 때는 청소년과 어르신 문화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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