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펀~상상놀이 장터 개최
직접 가꾼 농산물 마케팅‧판매 
판매 수익금 적십자회에 기부 

26일 경기 꿈의학교 시장 펀~상상놀이 참여 아동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은 안중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경기 꿈의학교 시장 펀(FUN)~상상놀이(교장 김은숙) 참여 아동들이 지난 26일 안중전통시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중전통시장 그간 진행한 농장체험활동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로 아동들이 직접 재배한 대파, 무, 고구마, 감자 등 다양한 농산물을 길마골 토요장터에서 직접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원예활동으로 아동들이 손수 만든 꽃다발, 틸란데시아, 카란코에 화분도 판매했다. 아동들이 판매한 농산물‧원예 상품 수익금은 적십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아동 학부모 박주현(38)씨는 “청북에 거주하고 있지만 안중시장에 이런 공간이 있고 토요일마다 장이 선다는 것을 꿈의학교를 통해 알게 됐다”며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은숙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1년 동안 가꾼 농산물을 수확했다. 함께 상품가격을 결정하고 포장하는 등 마케팅하는 과정을 거쳐 오늘 장터를 열게 됐다”며 “아이들이 보람있어 하고 어머님들도 내년에도 참여의사를 밝혀 뿌듯하다. 아이들이 꿈의 학교를 통해 꿈을 만들고 찾아가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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