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 우수 책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돼 다채롭게 진행
OX 독서퀴즈,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

[평택시민신문] 12년간 평택시도서관과 평택시민신문이 시민과 함께 해온 평택시의 대표 시민독서운동 ‘한 책 하나되는 평택’의 12번째 책 축제 ‘그림책 명량운동회’가 지난 27일 배다리도서관과 배다리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 책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 우수 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졌다.

평택시도서관은 그림책이 읽는 것 뿐 아니라 즐겁게 놀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가족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고기로 태어나서>, <어느 날 난민>, <동구관찰> 이 소개됐으며 OX 독서퀴즈, 그림책 몸놀이 표현, 그림책 풀장, 텐트 속 그림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문학과지성사, 반달(킨더랜드), 사계절, 이야기꽃, 재미마주, 창비출판사, 천개의바람 등 출판사가 참여하는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 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장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한 책 하나되는 평택 추진위원회가 선사하는 응모엽서 추첨, 보물찾기, 행운권 등 작은 선물들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돼지열병으로 행사가 취소된 줄 알았는데 늦게나마 아이들을 위한 문화 행사가 개최돼 반갑고 기쁘다”며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돼 오랜만에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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