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코스트코 현안 간담회 개최
시 “빠른 시일 내 해결 방안 마련”

22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원은 코스트코 평택디포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민신문] 포승읍 만호리 주민들과 평택포승2산단 내에 입주한 코스트코 평택디포(물류센터)가 분진‧소음 등 환경문제를 두고 수년 째 갈등을 빚고 있어 평택시의회가 이를 중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코스트코 물류센터 현안사항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정구 의원 주관으로 코스트코 물류센터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주‧이관우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항만경제전략국장, 도시주택국장, 국민권익위원회, 만호4리 주민 등 30여명이 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만호4리 주민은 “코스트코 물류센터로 드나드는 하루 400여 대 이상의 대형 차량 출입과 냉동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 소음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며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택시청 관계자는 “먼저 그 동안 주민들께 많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강정구 의원은 “그 동안 만호4리 주민들께서 먼지,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었지만 오늘 간담회에서 해결 방안이 제시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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