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지난 20일 ‘쉼터 별꼴 가을 여행’을 기획해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방문했다.

입소 청소년, 쉼터 관계자, 후원회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여행은 평소 여행기회가 적은 쉼터 이용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숲 체험,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렇게 다같이 놀러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즐거왔다”며 “멋진 풍경 속에서 친구들과 사진 찍고 춤도 추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은 것 같아 매우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김순례 상담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소외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평택안성흥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소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