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의 그릇된 언행 사과

해당 후보 공천한 책임 통감, 재발 방지 노력 강력히 다짐

[평택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평택시의회 의사일정 중 이해금 시의원이 성매매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발언한 사실에 대해 22일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 지역위는 해당 의원의 언행과 공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와 함께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위는 입장문에서 “이해금 시의원은 10월 21일 본회의에서 사과문을 발표한 후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해금 시의원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의 정강 정책에 반하는 내용”이라며 “공인인 평택시의원의 그릇된 언행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집권여당인 공당으로서 시민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여성 비하나 여성의 성산업을 조장하는 어떠한 언행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과거 성인지 감수성이 성숙하지 못한 시절, 여성 인권이 짓밟혀왔던 역사적 아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시의원 후보를 추천한 공당으로서 다시 한 번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와 소속 선출직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보편적 생각과 뜻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하게 약속했다. 또 “기본에 충실하고 시민을 섬기며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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