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가을 콘서트 개최, 남부문화예술회관서 공연

[평택시민신문]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솔리드 챔버앙상블의 로맨틱 가을 콘서트가 열렸다.

솔리드 앙상블은 현재 활동 중인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실내악 연주단체다. 영산아트홀 제1회 정기연주회, 금호아트홀 제2회 정기연주회, 페리지홀 런치콘서트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솔리드 앙상블은 이날 평택 시민들에게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연주를 선사했다.

공연에는 강은실 소프라노, 변예진·김영준·김채빈·박진수·A.프리드만·오현 바이올린, 견지아·황규연 비올라, 변새봄·정윤혜 첼로, 나장균 더블베이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아키노 로시니-오페라 ‘도둑까치’ 서곡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에드바드 그리그-솔베이지의 노래 △파블로 데 사라사테-지고이네르바이젠 △차이코프스키-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는 “귀국 후 유학시절 함께 꿈을 키우던 친구들과 결성한 솔리드 챔버앙상블을 고향인 평택에 소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연주에 시민들이 보내준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오는 12월 2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 공연이 예정돼 있음을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