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사유 88%가 부주의, 외교부 기강해이 우려돼

[평택시민신문] 외교관의 개인 부주의로 인한 분실이 작년에 비해 8월 현재 2.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공직자 기강해이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평택갑)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현재 외교관 여권 분실 사유는 개인적 부주의가 21건으로 작년 총 14건에 비해 150% 늘었다.

또한 2019년 외교관 여권 분실 사유 88%가 개인 부주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유철 의원은 “외교관 여권은 출입국 심사가 용이해 위조나 사칭 등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특히 크다”며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 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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