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의심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소에 문의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이달 들어 홍역환자가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택시는 홍역의심 증상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및 보건소에 문의 후 안내를 받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열, 기침, 결막염 등 증상을 보이고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돼 감염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후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홍역환자는 지난해 말부터 해외 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종료됐으나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으로 재출현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홍역은 백신 2회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접종시기가 안된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확산 될 수 있다”며 “1차, 2차 적기접종을 실시하고 미 접종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홍역 유행국가 여행 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만으로도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60% 이상 감염병을 차단 할 수 있다”며 기침 예절 등 기본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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