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현장에 필요한 열정있는 인재 양성 목적
타 대학 패션쇼와 달리 개인 컬렉션 형식으로 진행

졸업패션쇼에 참석한 박한설 학생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예비졸업 학생들이 10월 11일 저녁7시 강남섬유센터에서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

'제7회 평택대학교 졸업작품 패션쇼'는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4학년 예비졸업생 26명이 참여해 <LA CREATION 라크레숑: 프랑스어로 천지창조 또는 창작이라는 뜻> 이라는 주제로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각각 4벌씩 자신들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소재와 실루엣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이는 일반 타 대학 패션쇼와 차별화를 둔 개인 컬렉션 형식으로 진행되는 3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야만 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쇼에는 글로벌 기업 라이크라코리아 이현병 대표,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섬유패션 관계자 및 전문가, 패션분야 파워블러거 등 4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였다. 또한 협찬사로 구세군, 이땅, 유어먼스유어데이, 티테드, 포밤 등의 협찬사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번 졸업패션쇼 지도교수인 박혜숙 교수는 “미국 LA 패션업체들과의 MOU를 통해 해외에서 패션쇼를 3년 진행하고 올해 다시 한국에서 모처럼 패션쇼를 하게 되어 홍보가 힘들어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현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주셔서 많은 격려가 되었다. 특히 오랜 기간 고생한 학생들이 무척 대견스럽고 이제 사회에 나가 당당히 제 역할을 해나갈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끼고 매우 뿌듯하다”라고 패션쇼의 감동을 전했다.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는 패션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적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자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해외 또는 국내 여러 패션콘테스트에 참여하여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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