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삶을 위하여: 물의노래, 땅의노래, 바람의노래’ 주제로 운영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참석한 시민들이 12강 한승태 작가의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 강의를 듣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지난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한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을 마무리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의 인문정신 문화 고양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개설된 강좌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생태적 삶을 위하여: 물의노래, 땅의노래, 바람의노래’ 라는 주제로 총 15회 운영했다.

매회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강좌는 환경과 생태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좌는 △노자와 간디의 생태사상 △동학에서 찾아본 생태주의 △태양광도시 △숲과 상생평화의 지혜 △가축과 농지, 산림 이야기 △식용동물의 삶 △방사능 시대 △녹색연합과 함께하는 환경이야기 △평택의 생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경의 문제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인문학과 접목해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심각한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의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거라고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강좌 뿐 아니라, 영화 상영과 도서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확대하는 사업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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