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으로 오세요’ 공연 진행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보건소 재활운동치료실에서 평택보건소 하모니합창단과 한국복지대학교 모음밴드가 함께 공연 ‘우리 집으로 오세요~’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최연희 연주팀의 공연 △곡식 LED 마라카스 만들기 △평택보건소 하모니 합창단-한국복지대학교 모음밴드 합동 공연 △지역사회 자원 활용한 봉사 및 보건사업에 대한 협의 등으로 이뤄졌다.

평택보건소는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 내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흡치료 및 발성법, 그리고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하모니 합창단을 결성해 음악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해 연말 작은 음악회 형식의 발표회를 하고 있다.

한국복지대 모던음악과 모음밴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만든 음악 밴드로 2019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마음보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날 공연에는 최연희 공연팀 소속의 문정심, 신수연 선생님의 강원도 아리랑 연주가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등의 문화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날 한국복지대학교 학생들과 곡식 LED 마라카스를 만들어 함께 공연할 수 있어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 참여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활동 참여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봉사와 연계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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