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입주한 서측 부지 62만5000㎡

주변지역 조기개발 유도 위해 우선 착공

그외 구역 2020년 착공해 2025년 마무리

고덕국제신도시 3-3공구 조감도

[평택시민신문] 경기도가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구역 중 3-3공구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지난달 30일 우선 착공했다.

이에 따라 도는 3-3공구 공사를 2022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3-1, 3-2, 3-4 등 나머지 3 구역은 2020년 착공, 2025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및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및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원 1341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공동주택(5만5238세대)과 단독주택(4274세대) 등 총 5만9512세대와 국제교류단지, 도시지원시설, 물류시설, 공공시설, 종교․사회복지시설 등을 2025년까지 조성된다.

그중 3-3공구는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는 고덕일반산업단지 서측부지(62만5000㎡)로 공동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가 조성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3-3공구 개발부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유일하게 첨단산업시설 유치가 가능한 곳으로, 인접한 고덕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식기반 첨단산업단지 클러스터로 특화 개발될 예정이다. 부지 조성 후에는 R&D센터(17만㎡)와 농수산물센터(5만㎡), 단독주택(4만㎡), 화물자동차정류장(2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인접 산업단지와의 유기적 상생협력체계 구축과 주변지역 조기 개발 유도를 위한 마중물 역할수행 등을 위해 3단계 구역 중 핵심인 3-3공구를 우선 착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단지조성 추진과 우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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