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서양화 공예 한국화 조각 '릴레이전시'

미술계 신예작가의 등용문인 제6회 소사벌미술대전에 입상한 작품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7월6일까지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대거 전시된다.

소사벌미술대전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매년 지역예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미술인들을 육성하고 평택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전국공모전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작품이 공모됐다.

한국미술협회 평택시지부(지부장 황제성)의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지난 5월28일부터 6월9일까지 작품을 공모 접수하여 1, 2차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대상 조소부문 강규정씨(대전)씨의 작품 '탄생의 기다림'을 비롯하여 총382작품을 선정했다.

한국화 73점, 서양화 194점, 조소 24점, 공예 140점, 디자인 94점, 서예 94점 등 총 619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한국화 최우수 백주현씨의 '여명'작품을 비롯해 46점이, 서양화 최우수 양태모(평택)씨의 '순수-2001'작품을 비롯해 116점이, 조소 대상 강규정씨 작품을 비롯 17점이, 공예 우수 3점을 비롯 86점이, 디자인 우수 3점을 비롯 46점이, 서예 우수 3점을 비롯한 72점 등 총382점이 수상을 받게 된다.

황제성 미협지부장은 "소사벌 미술대전이 적은 예산으로 단 기간에 다른 지역보다 미술수준을 높힌 성공적인 케이스로 천안 등지에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특색에 맞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술인들의 의식과 수준을 올리는데 기여한 대전"이라 설명하고 각 지역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9일부터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데 6월29일(금)부터 30일(토)까지는 서양화, 공예작품이, 7월1일(일)부터 3일(화)까지는 한국화, 디자인작품이, 7월4일(수)부터 6일(금)까지는 조각,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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