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의 한국문화 이해‧향상 위해 노력할 것”

[평택시민신문]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3명이 국기원 태권도 승단 심사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평택대 국제교류협력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국기원에서 진행한 1단 심사에 베트남 유학생 비반융(일본학과), 레티징(국제물류무역행정학과), 하쥐한(경영학과)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유학생 3명은 2018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사업 및 태권도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1년간 수련해 태권도 승단심사에 응시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싶었으며 평택대 비교과 프로그램에 태권도 수업이 있어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4단까지 합격해 베트남으로 돌아가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승단 소감을 말했다.

평택대 국제교류협력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관련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