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초, 2018년부터 매주 목요일 교내 TED 방송 운영

원정초등학교 재학생이 강연자로 TED 발표를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원정초등학교(교장 노상범) 재학생들이 매주 목요일 교내 방송으로 테드(TED) 방송을 운영해오고 있어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승읍에 소재한 원정초는 지난해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방송으로 ‘꿈동이 TED’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여명의 재학생이 다양한 주제로 TED에 참여했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에서 시작한 강연이다. 전 세계의 뛰어난 영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원정초는 이를 학교 실정에 맞도록 변형해 학생 스스로 주제, 발표형식‧시간을 스스로 계획하도록 했다. TED 발표학생은 자기표현능력과 발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다양한 주제에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TED를 듣는 학생도 경청하는 자세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공감할 수 있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노상범 교장은 “꿈동이 TED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에 대한 공감 토론을 위한 사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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