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5개 초등학교 총 21회 669명 대상으로 진행
노인 낙상 예방교육, 생애주기별 장애 예방교육 실시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실’을 실시했다.

평택보건소에서 성인의 통증 탈출예방교실, 노인 낙상 예방교육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장애 예방교육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장애 예방교실’은 올해 소사벌 등 5개 초등학교에서 총 21회 6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립재활원 지체장애인 강사를 직접 초빙해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소개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5계명, 사고발생 예방법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강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사소한 장난과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예전엔 장애인을 보면 무서워 도망갔지만 이젠 먼저 인사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평택시민이 안전에 대해 올바른 생활태도와 습관을 익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93.7%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가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애주기별장애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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