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중학교, 전 학년 대상 한광과학놀이마당 개최
과학과 타 교과 융합시킨 융합과학체험활동 진행   

한광과학놀이마당 홈런볼 용가리쇼!’ 부스에서 기화‧액화의 원리를 이용한 과학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한광중학교가 2019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한광과학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한광중학교가학생들의 탐구적 사고와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과학에 흥미 확산시키고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기화‧액화의 원리를 이용한 홈런볼 용가리쇼! △녹말의 점탄성을 이용한 녹말 위를 뛰어 보자! △4D프레임 이용한 놀이 누가먼저 도착하나? △도체와 진동의 원리를 이용한 과일연주와 나팔소리 △포물선과 혼합물의 원리를 이용한 나두 신궁! / 버블버블 팝! 등 총 12개 부스가 운영됐다.

12개 부스의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교과 뿐만 아니라 체육, 음악 등 타 교과목에 과학적 개념을 융합시켜 만든 융합과학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 참여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공계 우수인력 확보하고 학습자 주도의 원리탐구와 문화 감수성 중심의 교육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광중 1학년 학생은“직접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이론으로만 배웠던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광중학교 김화중 교사는 “평택지역은 학생들을 위한 과학적 행사가 별로 없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내년에는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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