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행사 은빛新나라…지역 어르신 450여 명 참여

평택서부문화예술회간에서 2019년 한가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서부노인복지관(관장 강광하)은 지난 4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서부지역 어르신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한가위행사 은빛新나라’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평택시, 신데렐라, 안중이솝어린이집, 원마트,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 등이 후원해 12곳의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진행됐으며 솔가람유치원 오카리나 공연, 가수 진서의 트로트 콘서트,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은 서부 지역의 교통편이 불편하고 영화관 같은 여가 시설이 부족해 문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복지관은 문화 활동 수요에 따른 욕구 충족을 위해 매년 행사마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수 진서의 트로트 콘서트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내 봉사자가 한 곳에 모이는 기회가 없었는데 다른 봉사 단체와 교류도 하고 지역 내 어르신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만족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돈도 들이지 않고 마을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나와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한 바탕 놀고 들어가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강광하 관장은 “이번 행사를를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을 보내시고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기원한다”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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