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주기적 점검‧보고회 개최‧모니터단 평가 공개 계획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해 출범한 민선 7기 평택시의 공약 사업 전체 153개 사업 중 14%인 22건의 사업이 완료됐다.

평택시는 지난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진성과, 향후 추진계획, 부진 사업 대책방안 보고가 이뤄졌다.

시가 추진 중인 공약은 △일자리 분야 6개 △경제 분야 9개 △교통 분야 10개 △농업 분야 6개 △소통 분야 5개 △복지 분야 17개 △안전 분야 9개 △교육 분야 14개 △환경 분야 10개 △문화예술 분야 19개 △균형발전 분야 48개로 총 11개 분야 153개 사업이다.

이중 완료된 사업은 전체 공약의 14%인 22건이다. 완료 사업 중에는 산업환경국을 환경농정국으로 개편해 환경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 것과 시민 소통을 위한 평택시 협치회의 운영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특히 시민협치 체계를 마련한 평택시 협치회의 구성·운영은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반면 진위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등은 행정절차 지연, 정책의 변화 등으로 인해 추진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공약 이행율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공약평가단의 평가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들의 바람이 담겨있는 50만 평택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시민들이 공약 이행사항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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