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모사업 선정내역 및 국·도비 확보 현황 
화장장려금 지원 계획, 태풍 피해 대처 현황 발표

정장선 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시 관계자들과 함께 언론인 간담회를 시작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지난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다. 정정선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성과와 정책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시 관계자,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민선7기 공모사업 선정내역 및 국·도비 확보 현황, 평택시 체육회 혁신 방안, 평택시민 화장 장려금 지원 계획, 태풍 링링 피해 복구 현황 등 4가지다.

■ 민선7기 공모사업 선정내역 및 국·도비 확보 현황

평택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85건을 신청해 60건이 선정, 13건이 미선정 됐다. 현재 9건은 평가 중이며 기타 3건이 있다. 시에 따르면 60건의 사업선정을 통해 국비 604억8400만원과 도비 104억4500만원 총 709억2900만원이 확보됐다.

주요 공모사업과 확보한 국·도비는 안정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108억원),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180억원), 서정동 새뜰마을사업(42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5억원),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5억원)이다.

기타 국비 확보 현황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사례 선정된 오성면 하수관로 정비사업(20억원)과 장당지산 하수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27억원)으로 총 47억원이다. 시는 앞으로 공모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T/F팀을 구성 및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평택시 체육회 혁신 방안

체육회 혁신 방침은 정치적 중립, 회계 관리의 투명성 강화, 체육발전 전문성강화 3가지다. 평택시가 발표한 내년 혁신 추진 방안에 따르면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 선거 참여시 체육회 재직 불가능 △종목별 단체 보조금 위법 집행 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한 보조금 지원 중단 및 활동 제재 △평택시체육회 종목별 협회 및 읍면동체육회 역량강화 워크숍실시 △전문가 중심의 체육회 자문기구 구성 총 4가지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체육회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의 부재를 인지하고 올해 하반기에 관련 내용을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평택시민 화장 장려금 지원 계획

지난 6월 28일 평택시가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평택시민들은 화장 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지급대상자는 사망일 기준 평택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과 외국인을 화장한 연고자다. 지원금액은 1구당 화장장 이용료의 70%를 지급하며 3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은 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각 출장소 사회복지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화장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가능하다.

■ 태풍 ‘링링’ 피해 복구 현황

지난 7일 태풍 직후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시설피해 현황은 주택 지붕파손, 가로수 전도, 비닐하우스 14동 파손, 벼 도복피해, 낙과피해 등 총 270건이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한 읍·면·동 피해 집계 내역으로는 농작물 및 시설피해 1393건 2억9370만원, 주택피해 15건 1억500만원 총 3억 9870만원이며 그 외 산림작물 유실수 3만6847평, 부상자 1건 등이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긴급 복구작업을 추진했으며 총 1289명의 인력과 장비 47대를 동원해 대부분의 피해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또 16일까지 8억4525만원의 재난지원금 확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18일 오후 6시까지 피해신고 접수를 마무리하고 최종 재난지원금을 확정해 예비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850만원을 선 지급했으며 피해농가에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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