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감독 이정대)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찰청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 팀은 자유형 97kg급(윤찬욱), 자유형 79kg급(오만호), 자유형 단체전(윤찬욱·오만호)에서 금메달 3개와 그레고로만형 63kg급(송진섭)에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오만호 선수는 윤휘승(국군체육부대)에게 10대 0으로 승리했으며 윤찬욱 선수는 박철웅(포항시체육회)에게 11-0으로 테크니컬폴승을 거뒀다. 또한 윤찬욱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송진섭 선수는 결승에서 김은빈(한국조폐공사)선수에게 5-5 판정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인제군에서 후원하고 대한레슬링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개막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경찰특채 임용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3명의 선수가 특채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정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레슬링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한 체육진흥과 직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