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귀가 후 바로 목욕‧환복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성묘, 작물수확,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추석명절 및 가을철을 맞아 중증열혈소판증후군(SFTS) 등 진드기를 매개로한 감염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SFTS 환자는 전국적으로 115명이며 그중 27명이 사망했다. SFTS는 주로 4월~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참소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구토·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및 읍·면·동 등에서 진드기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축산 농가에 대한 교육 및 기피제, 토시 등 예방물품을 배포하고 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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